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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창립60주년 大 변화 모색

jean pierre 2011. 2. 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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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창립60주년 大 변화 모색
학회 활성화 6대 사업 박차..4월 21일 춘계학회
2011년 02월 24일 (목) 10:14:0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이범진 사무총장(맨 좌측)과 정진현 홍보위원장(맨 우측)
대한약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이와관련 약학회는 4월 21일-22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60주년기념 및 춘계학술대회와 10월20-21일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는 방침을 밝혔다.

23일 정세영 회장, 이범진 사무총장, 정진현 홍보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에 대한 계획과 약학회의 비전등을 설명했다.

설명에 나선 이 사무총장은 “의미있는 60년주년을 맞아 금년 학술대회는 이에 맞춰 진행될 것이며 4월 학술대회는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신약개발’을 주제로 국내외 관련분야 석학을 다소 초빙해 효율적인 대회로 치를 방침”이라고 밝혔다.

춘계 학술대회는 세부 주제별 18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며 생화학부터 천연물, 위생약학등 분과별 8개 심포지엄과 10개 특별 심포지엄이 열린다.

10개 특별 심포지엄은 ▲국가연구과제 소개▲바이오신약 개발▲식약청섹션▲제약협회 섹션▲약학연구 관련 대형연구 사업단 소개 ▲첨복단지 활성화와 성공을 위한 전략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의 활성화 방안▲6년제 교육 내실화 ▲의약품의 보험약가 정책과 제약산업 ▲한약재 품질 표준화 사업등이다.

대한약학회는 7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회원은 2,500여명 가량 되는 규모 있는 단체이지만 약대교수 중심으로 꾸려져 다소 학술적인 성향이 강해 대외적으로 활동적이지 못했으나 시대의 흐름이 많이 바뀌고 창립 60주년을 기해 약학회도 대외적 활동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아울러 약학회 조직도 새로 정비해 호남, 영남지부와 금년 6월 충청지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금년부터 15개 약대가 추가로 전국 각지에 신설되는 한편, 충북지역에 유관단체들과 제약업체들이 대거 이전하는 등 여러 가지 환경변화에 따른 계획이다.

또한 약학회는 6개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선정해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6개 사업은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산·학·관·연을 하나로 묶어 신성장 동력 확보▲신약개발 중심축 자리매김▲국제적 학술지 등재 활성화로 세계적 학회 발돋움▲6년제 약학교육의 선진화 노력▲보건의료단체와 공영발전 등이다.

◆3대 주요사업 박차

특히 이 중에서 3대 중점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안이다.

우선 산업체-학계-연구기관-관계부처등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약학회 역할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약개발의 주요 역군으로서 약학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실질적으로 제약업체에서 신약개발의 당사자는 연구소 약사들이므로 유능한 약사인력들을 양성하고 다양한 연구능력을 배양해 역할을 할 계획이다.

끝으로 APR이나 SCI등 국제적으로 신뢰있는 학술지에 다수 논문을 등재하고 각종 국제학회에 적극 참여해 학술 교류를 하는 등 대외적인 약학회 인지도 향상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정세영 회장은 “약학회 역사가 어느덧 60년이 지났으며 이를 계기로 ‘초석 60년, 비상 60년’을 슬로건으로 약학회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비전있는 사업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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