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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검사 반드시 공복일 필요 없어
캐나다, 공복 여부가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2%미만
일반적으로 각종 의료검사를 받을 경우 전날 공복상태를 취해야 한다. 그러나 앞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는 고지혈증 검사는 반드시 공복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현재 고지혈증 검사는 8시간 금식 후 시행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 의과대 임상병리학과의 Christopher Naugler 박사는 공복이 고지혈증 혈액검사의 정확성과는 별 상관이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20여만 명의 고지혈증 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식시간의 길고 짧음이 총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DHL) 콜레스테롤의 혈중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차이는 2% 미만으로 나타났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은 금식시간 차이에 따른 측정치의 차이가 10% 미만, 중성지방은 2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높은 사람 등 특정 환자의 경우는 재검사 때 공복검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노글러 박사는 예외를 인정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 심장전문의 그레그 포나로 박사는 공복상태가 아닐 때 측정한 혈중지질 수치가 공복 때 측정한 수치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보다 정확히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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