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 동네의원 정해놓고 꾸준히 진료 받으세요
한 곳 정해 지속적으로 다니는 게 더 효과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3월 28일(화) 고혈압·당뇨병 적정성평가 결과, 진료를 잘하는 의원을 공개한다.
홈페이지(www.hira.or.kr) 또는 ‘건강정보’앱 > 병원평가정보> 고혈압 또는 당뇨병
심사평가원은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고혈압 또는 당뇨병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적정성평가를 시행했다.
고혈압․당뇨병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여 2016년도에는 약 846만명에 이르렀고,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평균연령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또한, 2015년에 비해 고혈압과 당뇨병 둘 다 가지고 있는 환자수의 증가폭(4.4%)이 전체 진료 환자 수 증가폭(3.2%)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 명, %) | |||||||||
진료년도 |
총 환자수 |
고혈압(A) |
당뇨병(B) |
고혈압·당뇨병 동시(C) | |||||
환자수 |
평균 연령 |
70세 이상 환자수 |
환자수 |
평균 연령 |
70세 이상 환자수 |
환자수 |
70세 이상 환자수 | ||
2016년 |
8,457,267 |
7,524,271 |
63.3 |
2,481,962 |
2,678,669 |
63.7 |
905,781 |
1,745,673 |
676,563 |
2015년 |
8,097,574 |
7,210,808 |
63.1 |
2,361,687 |
2,547,715 |
63.4 |
863,089 |
1,660,949 |
634,806 |
2014년 |
7,903,206 |
7,070,606 |
62.9 |
2,281,255 |
2,434,327 |
63.2 |
810,012 |
1,601,727 |
599,119 |
심사평가원은 ▲치료 또는 처방의 지속성 ▲약 처방의 적절성 ▲당뇨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검사 시행여부 등의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했으며, 각 평가 지표별 결과를 종합하여 분석했다.
정기적 외래 방문을 통한 꾸준한 약 처방, 진료지침에 따른 적정 처방 등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특히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 보다 의료기관 한 곳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환자 중 83.9%(460만명), 당뇨병 환자 중 98.5%(203만명)는 치료약을 꾸준히 처방받아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었다.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보다 한 곳을 집중적으로 이용한 환자가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율이 더 낮고, 꾸준히 약제를 처방받은 환자의 비율(평가대상기간 중 80%이상 약제를 처방받은 비율)도 높았다.
(단위 : 명, %) | ||||||||
구분 |
단일기관 이용그룹 |
다 기관 이용그룹 | ||||||
진료 환자수 |
꾸준한 약제 처방 받은 환자수 |
비율 |
만명당입원 환자수 |
진료 환자수 |
꾸준한 약제 처방 받은 환자수 |
비율 |
만명당입원 환자수 | |
고혈압 |
5,492,756 |
4,607,559 |
83.9 |
43.3 |
2,031,515 |
1,063,724 |
52.4 |
69.5 |
당뇨병 |
2,062,641 |
2,032,596 |
98.5 |
243.1 |
495,542 |
365,409 |
73.8 |
459.7 |
한편, 당뇨병 합병증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검사 시행률*은 증가추세이나, 타 지표에 비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적정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당뇨병 진료 잘하는 의원을 산출한 결과, 평가 대상 기간 동안 전체 개설의원(29,928개소) 중 고혈압 진료를 잘하는 기관은 5,084개(17.0%), 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기관은 2,978개(10.0%), 고혈압·당뇨병 진료를 모두 잘하는 기관은 1,884개(6.3%)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하였다.
특히 인천, 강원, 대구, 경북, 울산지역은 고혈압․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기관 분포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의 경우에는 진료를 잘하는 의원(양호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비율이 38.6%(2차 평가)에서 55.9%로 크게 증가했고, 당뇨병의 경우 전년도 양호기관이 없는 15개 시군구 33개소에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맞춤형 질 향상 지원활동을 시행한 결과, 6개 시군구 10개소에서 질 개선이 이뤄져 양호기관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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