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고혈압·당뇨병, 동네의원 정해놓고 꾸준히 진료 받으세요

jean pierre 2017. 4. 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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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동네의원 정해놓고 꾸준히 진료 받으세요

한 곳 정해 지속적으로 다니는 게 더 효과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328() 고혈압·당뇨병 적정성평가 결과, 진료를 잘하는 의원을 공개한다.

홈페이지(www.hira.or.kr) 또는 건강정보> 병원평가정보> 고혈압 또는 당뇨병

심사평가원은 20157월부터 20166월까지 고혈압 또는 당뇨병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적정성평가를 시행했다.

고혈압당뇨병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여 2016년도에는 약 846만명에 이르렀고,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평균연령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또한, 2015년에 비해 고혈압과 당뇨병 둘 다 가지고 있는 환자수의 증가폭(4.4%)이 전체 진료 환자 수 증가폭(3.2%)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 , %)

진료년도

총 환자수

고혈압(A)

당뇨병(B)

고혈압·당뇨병

동시(C)

환자수

평균

연령

70세 이상 환자수

환자수

평균

연령

70세 이상 환자수

환자수

70세 이상 환자수

2016

8,457,267

7,524,271

63.3

2,481,962

2,678,669

63.7

905,781

1,745,673

676,563

2015

8,097,574

7,210,808

63.1

2,361,687

2,547,715

63.4

863,089

1,660,949

634,806

2014

7,903,206

7,070,606

62.9

2,281,255

2,434,327

63.2

810,012

1,601,727

599,119

심사평가원은 치료 또는 처방의 지속성 약 처방의 적절성 당뇨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검사 시행여부 등의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했으며, 각 평가 지표별 결과를 종합하여 분석했다.

정기적 외래 방문을 통한 꾸준한 약 처방, 진료지침에 따른 적정 처방 등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특히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 보다 의료기관 한 곳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환자 중 83.9%(460만명), 당뇨병 환자 중 98.5%(203만명)는 치료약을 꾸준히 처방받아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었다.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보다 한 곳을 집중적으로 이용한 환자가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율이 더 낮고, 꾸준히 약제를 처방받은 환자의 비율(평가대상기간 중 80%이상 약제를 처방받은 비율)도 높았다.

(단위 : , %)

구분

단일기관 이용그룹

다 기관 이용그룹

진료

환자수

꾸준한 약제 처방

받은 환자수

비율

만명당입원

환자수

진료

환자수

꾸준한 약제 처방

받은 환자수

비율

만명당입원

환자수

고혈압

5,492,756

4,607,559

83.9

43.3

2,031,515

1,063,724

52.4

69.5

당뇨병

2,062,641

2,032,596

98.5

243.1

495,542

365,409

73.8

459.7

 

한편, 당뇨병 합병증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검사 시행률*은 증가추세이나, 타 지표에 비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적정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당뇨병 진료 잘하는 의원을 산출한 결과, 평가 대상 기간 동안 전체 개설의원(29,928개소) 중 고혈압 진료를 잘하는 기관은 5,084(17.0%), 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기관은 2,978(10.0%), 고혈압·당뇨병 진료를 모두 잘하는 기관은 1,884(6.3%)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하였다.

특히 인천, 강원, 대구, 경북, 울산지역은 고혈압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기관 분포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의 경우에는 진료를 잘하는 의원(양호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비율이 38.6%(2차 평가)에서 55.9%로 크게 증가했고, 당뇨병의 경우 전년도 양호기관이 없는 15개 시군구 33개소에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맞춤형 질 향상 지원활동을 시행한 결과, 6개 시군구 10개소에서 질 개선이 이뤄져 양호기관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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