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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 등록시범사업 "약사 배제 안돼"

jean pierre 2012. 7. 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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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 등록시범사업 "약사 배제 안돼"
대약, 참여와 역할 확대 필요..제도 개선 촉구
2012년 07월 11일 (수) 08:00:0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지난 2일부터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 등록 시범사업 제도에 약국이 사실상 제외돼 약사회가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이와관련 2일 시도지부 관련임원과 간담회를 갖고 현황 및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이에 약사회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 만성질환자에 대한 지속적 관리의 중요성과 시범사업 취지 등을 이해하고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약국이 참여해야 하는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약국의 참여와 역할 확대를 위해서는 제도 보완 및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혈압 당뇨 환자는 타 상병 복용약과의 상호작용, 중복투약 등에 대한 관리가 필요해 약사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시스템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약국에서는 조제투약 내역을 약국프로그램과 등록관리프로그램에 이중으로 입력해야 하는 행정적인 부담에 대해서도 프로그램 연동 또는 일원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사업은 시범사업으로 서울을 포함한 11개 시도, 19개 시군구에서 65세 이상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병의원에 등록할 경우 월 진료비 1,500원, 약제비 3,000원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이 사업에서 병의원의 참여는 1천원의 정보입력비가 지원되는 반면 약국에는 지원이 없는 것에 대해서도 형평성 차원에서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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