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년약사 불안한 미래 대응 전략은? | ||||||
대약청년약사토론회, 현실 진단과 비전 모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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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년약사(40세 이하)들은 약사라는 직업에 대해서는 만족도를 느끼고 있으나 미래에 대해서는 매우 불안해 한다.
현재의 약사(혹은 약국)이 받고 있는 대국민 신뢰도에 의문이 가고 약사로서의 정체성이 사라지는 현실에 대해 매우 불만족스럽다.
7일 저녁 60여명의 젊은 약사들이 대약 4층 강당에 모였다.대약이 주최한 청년약사토론회가 열린 것.
이 자리에 참석한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층 약사들은 미래의 약사상이 보다 비전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위해 현실을 짚어보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 약사들은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고 신뢰도 떨어지는 약사현실을 타파하지 않으면 약사의 미래는 암울하기만 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내린 현실적 진단에 따른 문제점은 곧 미래에 자신들이 짊어져야 할 짐이고 대한민국 약사의 정체성 확립에 매우 중요한 해결 과제라는 점에 포인트를 맞춰 비전 확보에 애쓰는 모습이다.
청년약사들의 입에서 나온 문제점은 ▲카운터 고용, 면대약국에 대한 자율정화의 어려움, ▲약사의 정체성을 잃을 만큼 아쉬운 현장에서의 약사 직능 부재, ▲제대로 된 약사직무 교육의 부재, ▲약대 교과 과정의 실용주의 부재, ▲추락해가는 대국민 신뢰도 등이다.
이들 문제는 장년층 약사들에게도 공통 문제이지만 청년약사들은 향후 이런 과제를 안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더 고민이 많다.
이들은 이날 7개조로 나눠 이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이들 청년약사들이 좋은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어도 실제로 정책이나 제도적으로 반영하기엔 어려운게 현실이라는 점에서 대한약사회 측에 강력한 변화를 요구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년약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는 소통을 요구했다. 이를 그냥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책에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동시에 요청했다.
특히 장보현 약사는 포괄적 약력관리, 우수약국 관리기준 도입의 필요성을 적극 주문했다.
GPP의 도입과 관리가 잘 진행된다면 현재 약국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문제점중 상당수가 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청년약사토론회는 4시간여의 강의와 조별 토론을 거친 뒤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다른 대약 행사와 달리 대약 측에서는 정옥연 청년약사위원장과 좌석훈 제주지부장등 2-3명의 관계자만 참석했으며 행사 후반에 박인춘 부회장등이 얼굴을 내비쳐 대약측 의 관심이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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