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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보훈병원 사태 조속 해결 촉구

jean pierre 2012. 7. 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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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병원약사 인력난 해소 환자 안전 기해야
보훈병원 사태 입장 밝혀...조속한 정상화 촉구
2012년 07월 09일 (월) 15:04:0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중앙보훈병원 사태 관련 병원약사회가 관망을 접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는 9일 "최근 중앙보훈병원 약제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아무쪼록 조속한 시일 내에 중앙보훈병원 사태가 원활하게 해결되고 약제업무가 정상화되어 환자들이 불편 없이 약제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입장을 발표했다. 

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는 약의 전문인으로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관리 통하여 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 그러나 안전하고 원활한 약제업무 수행을 위해 뒷받침되어야 할 기본적인 요건이 충족되지 못하여 전국 의료기관의 많은 환자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정 최소 약사인력조차 확보하지 못한 병원에서는 무자격자 조제에 따른 약화사고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고 과중한 업무량과 열악한 처우에 병원 약사 이직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만성적인 인력 수급난은 지방 중소병원뿐만 아니라 수도권 중대형 병원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밝히고 "약학대학 학제개편으로 인해 2013년과 2014년 약사 배출 공백이 발생하면 약사 인력 수급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약은 끝으로 "보훈복지의료공단 측은 중앙보훈 병원 약사들과의 원만한 대화를 통하여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하여 노력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약제업무 정상화를 통한 환자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보훈병원은 병상수 증가로 약제부 업무가 폭증하는 데  반해 약사인력의 수급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고 대우또한 타 병원에 비해 열악해 약제부서가 보훈공단 측에 환경 개선을 요구했었다.

 

이에 공단측은 약제부서장을 인사 발령냈으며 이에 약제부서는 파업을 벌이는등 갈등을 빚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달 병원약사 적정 인력 확보 및 수급 개선을 위하여 최근 인력을 주제로 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정부 기관과 대한병원협회 등 관련단체의 관심과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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