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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육종앓는 은영이를 살려주세요"

jean pierre 2008. 11. 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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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육종앓는 은영이를 살려주세요"
인하대병원,적극지원및 치료비 성금모금 나서
서운초등학교도 1,100여만원 모아 전달해
인하대병원에서는 25일 서운초등학교 선생님과 전교 어린이회 회장단이 힘을 모아 인하대병원에서 골육종으로 항암치료 중인 조은영(여/12세, 서운초교 6학년) 환아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은영이는 금년 9월에 오른쪽 팔 탈골 증상으로 동네의원을 방문하였으나 개인의원 권유로 11월 6일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으로 이송하여 검사를 받던 중 어깨와 팔에 악성종양이 발견되어 항암 치료 중에 있다.

은영이 아버지는 현재 실직 상태로 지병인 당뇨와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며 또한 최근 다리 골절로 인하여 거동조차하지 못하고 있고, 어머니 역시 건강상의 이유로 어린 은영이를 양육하기 힘들어 연로하신 친할머니가 돌보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은영이의 딱한 사정을 접한 인천서운초등학교 선생님들과 820명의 학생들은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3일만에 1,100만원이란 큰 금액을 모금하여 은영이에게 전달하였다.

서운초등학교 이현우 교장은 “저희 학교 선생님과 전교 학생은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투병중인 은영이가 하루 빨리 완쾌되어 명랑하고 밝은 모습으로 학교에 나와 학우들과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인하대병원 주치의 소아청소년과 김순기 교수는“은영이의 투병이 힘겹고 고독한 치료 과정이지만 은영이 혼자만이 아니다라는 소속감과 함께 선생님과 친구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은영이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금 기탁 전화번호 : 032-555-2271 (서운초등학교)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11-26 오전 9: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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