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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야간약국, 국민건강 필수 파트너로 자리매김
서울시약사회 설문...소비자 만족도 94.8%
서울 전역에서 보건의료 취약시간대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 공공야간약국을 이용한 소바자들은 95%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참여 약국수를 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정책위원회(부회장 김경우·위원장 김인학)는 지난 7월 한 달간 공공야간약국을 방문한 소비자 214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결과 공공야간약국 이용 평가는 만족도는 매우 만족 74.8%, 만족 20.0%로 94.8%가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 응급실을 찾지 않고도 필요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고,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약료서비스로 안전한 의약품 복용이 가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만족 이유로는 필요한 의약품의 제공 48.3%(98명), 신속한 약사 응대 31.5%(64명),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 29.6%(60명), 친절하고 상세한 서비스 29.1%(59명), 편리한 위치와 접근성 21.2%(43명), 운영시간 20.7%(42명) 순이었다.
공공야간약국 운영시간(22:00~익일 01:00)은 70.1%(150명)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운영시간 확대를 요구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응답자의 36.4%(78명)가 공공야간약국의 개선점으로 약국의 접근성을 꼽아 공공야간약국의 숫자를 보다 늘려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공공야간약국의 이용은 남녀 전체 연령대에서 고르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비율은 남성 50.5%(108명), 여성 48.1%(103명)이었으며, 20대(26.2%), 30대(20.6%), 40대(19.2%), 50대(19.6%), 60대(14.0%) 등이었다.
또한 소비자들이 공공야간약국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월 1회 이용자가 30.8%(66명), 주 1회 이상 이용 28.5%(61명)를 차지했으며, 처음 이용 20.6%(44명), 분기별 1회 12.6%(27명)로 적지 않았다.
이용자의 63.2%(132명)가 긴급한 상황에서 의약품을 구입하기 위해 찾는다고 답했으며, 37.8%(79명)는 주간에 약국 이용이 어려워 야간에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일상적인 건강관리 및 상담이 필요해서라고 응답한 사람은 5.3%(11명)였다.
주로 구입한 의약품은 ‘소화불량, 배탈, 설사 등의 소화기 질환’이 32.9%(70명), ‘발열 또는 두통, 치통, 근육통 등의 통증’ 28.2%(60명), ‘기침, 코막힘, 감기 등의 호흡기질환’ 26.3%(56명), ‘피부 가려움, 염증 등의 피부질환’ 14.1%(30명)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공공야간약국을 알게 된 경로는 44.4%(95명)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응답했다. 약국에서 직접 정보를 얻었다는 응답도 28.5%(61명)로 많았다.
이에 홍보방법으로 소셜미디어 홍보 및 이벤트가 44.1%(94명)로 가장 효과적인 홍보 수단으로 꼽았으며, 약국 문앞 안내 표지판 33.8%(72명), 대중교통(버스, 택시) 광고 21.6%(46명) 등을 제안했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설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공야간약국은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시행 첫 해인 2020년 마포구 10대 뉴스에 5위로 선정될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공공야간약국 숫자를 보다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지원 방안과 홍보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의약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질환의 경우 응급실을 찾지 않고도 공공야간약국에서 해소함으로써 의료비와 건강보험재정을 절감할 수 있다”며 “공공야간약국이 국민의 필수적인 보건의료시스템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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