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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하면 공격적 전립선암 증가

jean pierre 2009. 7. 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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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하면 공격적 전립선암 증가
알콜50g 주 5일 음주시 2배 높아져
공격성 전립선암이 과도한 음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 10년 생존율이 100%로 아주 서서히 진행되는 온순한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공격성이 매우 강한 것은 10년 생존율이 60-70%에 불과하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 암예방프로그램부실장 앨런 크리스털 박사는 1만1천명을 대상으로 음주량과 전립선암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독주 4잔에 해당하는 순수한 알코올 50g을 일주일에 5일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보다 덜 마시는 사람에 비해 공격성이 강한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사람들 가운데는 맥주를 하루 6팩 마시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맥주가 다른 종류의 술에 비해 전립선암 위험을 증가시킬만한 특별한 그 무엇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크리스털 박사는는 말했다.


특히 이들 음주자는 전립선암 예방약 피나스테리드(프로스카. 프로페시아)가 전혀듣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조금 마시는 사람은 피나스테리드가 온순한 형태의 전립선암 위험을 평균43%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반 반면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었다.
 
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7-15 오전 8: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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