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약대- 약사회 프리셉터 인증 협약

광주전남지역, 약대- 약사회 프리셉터 인증 협약

 

 

지역내 약대 실무실습 효율화 위한 협력 시스템 구축

 

 

광주.전남지역 약학대학과 광주.전남 약사회의 공동 약대실무 실습 프리셉터 인증 협약식이 30일 광주광역시 약사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최소 수(각 대학의 매 학년 입학생 수 이상)의 프리셉터를 각자가 성실히 교육하여 이를 인준하고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확보한 프리셉터는 각 대학이 공문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이를 상호 공유한다.

 

이를 통해 각 대학의 학생들은 자기 지역 내 또는 조금 더 인접한 곳의 프리셉터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호남지역 실무실습위원장인 목포대학교 문홍섭 교수는 “약국 실무실습을 매년 진행하다 보면 프리셉터에서 이탈하는 약사들도 생기게 될 것인데 이런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으며, 각 프리셉터 약사들도 여러 대학에서 요청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조금이라도 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셉터 교육을 받느라 매 번 8시간씩 동일 내용의 교육을 각각의 약학대학에서 인증 받는 것을 피할 수 있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는 전국적으로 공동 인증하는 제도가 도입되어야 실무실습 프리셉터 교육과 양성이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이뤄지며, 전국의 36개 약대가 함께해 약대생에게 약국실무실습 장소의 선택권을 줌으로써 보다 바람직한 실무교육이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기존 약사연수교육(4년제와 2+4년제 졸업 약사들과의 교육내용 차별성 등을 해소하는 방안이 됨)에 각 대학과 약사회가 상호 협력하는데 크게 기여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협약식에는 광주광역시 약사회장 유재신, 부회장 안선엽, 총무위원장 박춘배 약사와 전라남도약사회장 이태식, 총무위원장, 목포대학교 약학대학장 한동설,실무실습 담당교수 문홍섭, 전남대학교 약학대학장 이용복, 부학장 이익수,조선대학교 약학대학장: 홍준희, 실무실습 담당교수 방준석,순천대학교 약학대학장 이성태, 학과장 하형호 교수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