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약사회, 5월 1일부터 야간약국 3곳 시범운영
각 구별 1곳씩..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오픈
2일 개소식...약사직능+시민건강 1석2조 효과
경기도 부천시민들은 이제 새벽 시간대에도 지역내 약국에서 보다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부천시약사회(회장 김보원)는 이와관련 5월 1일부터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야간약국 3곳을 오픈하고 시범 사업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부천시약사회원들의 시민 건강에 대한 약사로서의 책임감과, 역시 시민의 보다 편리한 의약품 구입을 도모하기 위한 부천시의 노력이 어울어져 만든 결과물이다.
각 구별로 한 곳 씩 오픈해 총 3곳이 운영되며 ▲오정구는 원종4거리의 메디팜 큰약국(679-2533),▲소사구는 역곡역 홈프러스 소사점 뒤의 바른손약국(343-4217), ▲원미구는 중동 롯데백화점 입구로뎀약국(327-2414)등이다.
물론 오정구 근처의 강서, 양천 지역이나, 소사구 근처의 시흥, 광명 지역, 원미구 인근의 김포. 부평지역 등의 주민들도 이용 가능하다.
이와관련 지난 2일 밤 9시 30분 김보원 부천시약사회장의 약국인 메디팜큰약국에서 정민식 총무의 진행으로 오픈 기념식이 진행됐다.
김보원 회장은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 부천시청의 심야약국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이렇게 야간약국으로 이어지게 된 것은 시약사회원들의 시민 건강에 대한 책임감과 약사로서의 의무감의 발로에 따른 것으로 시민 건강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도움을 준 시와 시의회측, 약사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만수 부천시장은 “시민 제안 사업으로 시행했던 부천시청 내 심야약국이 우여곡절로 중단된 데 대해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번에 다시 야간약국으로 부활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하고 “이번 사업에 부천시도 적극 협조하는 만큼 시민들의 심야시간데 건강 지킴이로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상희 국회의원(소사구)도 “매우 창의적인 사업으로 반드시 성공해 약사 직능과 시민건강이 같이 지켜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삼균 경기도약사회장은 “부천시약사회의 야간약국이 빠른 시일내 좋은 평가로 정착되서 전국으로 확산되어 전 국민이 심야시간에도 제대로 된 약료서비스를 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원혜영, 김상희 의원, 함삼균 경기도약사회장, 김혜경 시의원(부의장.약사), 부천 오정구청장, 부천보건소장등을 비롯해 회원과 다수의 시의원, 각구 보건소 관계자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야간약국 시범사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6,7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한다. 향후 시민 홍보를 위해 약 2주간 방문하는 약국 고객들에게는 경남제약 후원의 비타민 홍보물이 제공된다.
현재 부천시약사회에는 335개의 약국이 있으며 부천시민은 90여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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