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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1호 임상 영양사 아름다운 은퇴 | |
| 새병원건립기금 1천만원 전달해 | |
주인공은 바로 국내 1호 임상영양사인 이대목동병원 이현숙 영양과장(1953년생, 여). 이현숙 영양과장은 21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후배들을 위해 29년간 몸담은 직장을 떠나면서 1,000만원을 새병원 건립 기금으로 써달라며 기탁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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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그 동안 병원발전에 헌신해 온 이현숙 영양과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현숙 영양과장은“적은 금액이지만 제가 몸담았던 이화의료원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면서“이를 통해 함께 일했던 동료 직원들과 이대목동병원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현숙 영양과장은 국내 최초로 환자식 선택식단제를 시행해 국내 여러 병원이 벤치마킹하기도 했으며 이후 환자식 선택식단제는 의료기관 평가항목이 되기도 하는 등 의료 서비스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요건이 되었다. 이 과장은 당뇨학회를 비롯한 경장영양학회이사, 대한영양사회이사 및 임상영양교육팀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임상영양사의 위상을 높였으며 2004년에는 보건 의료 제도 발전 및 국민 보건 향상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복지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 |
|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
| 기사 입력시간 : 2009-04-22 오전 11:4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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