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정, 김대업 후보 공식 지지 표명..反 조찬휘 선언
"성분처방 법안 발의 그르치는 모습에 실망. 책임 묻고자 한다"
"약사회 새물결.새바람 필요성 절실..김대업 후보 적임자" 밝혀
조찬휘 집행부 초기 소위 '烹'(팽) 논란에 휩 싸였던 권태정 심평원 상임감사가 작심한 듯 反조찬휘를 공식 표명하고, 김대업 후보를 공개 지지선언했다.
권태정 전 상임감사는 이와관련, "3년전 조찬휘 후보를 지지한 것은 안전상비약 24시간 편의점 판매에 대해, 당시 경쟁후보의 책임을 물었던 때문이었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약사 염원인 성분처방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법안을 허무하게 날려보낸 조 후보의 말실수에 책임을 묻고자한다“고 강조했다.
권 전 감사는 "동네약국 살리기 운동본부장으로서 투쟁한 것은 성분명 처방이 궁극적 목적이었고, 심평원 감사 시절, 청구불일치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는 청구불일치 문제는 물론 성분처방의 시작으로 볼 수 있는 중요과제여서, 국감에서 이를 적극 알리고, 다양한 실현방안을 제시하는등 적극 노력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입법 발의 과정에서 조찬휘 회장이 대회원 서신을 통해 염원이 이뤄지는 기대감을 가졌는데, 어이없는 말 실수로 이것이 모두 수포가 되어 실망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다.
6만 약사의 수장으로서 말을 아끼고 가려해야 함에도 공치사와 자기과시 발언으로 이를 망치는 것을 보고, 과연 수장으로서 자세와 자질이 있는가 의구심이 들고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 문제로 의협에서 감사원에 복지부 감사를 재요청하면서 다시 수면위로 부각되며 회원이 불안해 하는 것을 보고, 약사회에도 새물결, 새바람이 불어야 한다는 생각에 김대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권 전 감사는 “김대업 후보는 의약분업 도입 당시 미래를 내다보고 어려운 여건에서 PM2000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PM2000을 기반으로 해서 DUR이 탄생하게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한편, 한약분쟁 당시에도 저와 적극 투쟁에 동참한 인물”임을 치켜세우고, “특히 직선제 특위간사로 약사사회 민주화에 함께 나선 바 있는 새로운 인물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전감사는 “온갖 음해와 네거티브에 굴하지 않고 약사권익을 위한 정책을 준비하고 성분명 처방의 문을 열어 갈 당당한 후보”라고 밝히고 적극 지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권태정 전 심평원 상임감사는 서울시약회장을 거쳐, 첫 여성 도전자로 대약 선거에 출마 한 바 있으며, 동네약국살리기운동본부를 설립해 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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