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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특허 만료, 복제약 출시업체 치열한 가격전쟁

jean pierre 2013. 6. 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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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특허 만료, 복제약 출시업체 치열한 가격전쟁

 

CJ. 부광등 가격 큰 폭 내려.. 제네릭시장 초기 선점 치열

 

백혈병치료제 글리벡’ (노바티스)특허 만료로 비아그라처럼 복제약 출시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가격 또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백혈병 환자에 희소식이다.

 

발기부전치료제의 경우 복제약 출시로 오리지널 약인 비아그라의 매출은 곤두박질 쳐지고 있어 복제약중 부상할 품목이 어느 것이냐는 관심과 더불어 글리벡의 향후 시장 점유율도 초미의 관심사다.

 

현재 백혈병 치료제 시장은 약 1천억원으로 글리벡은 지난달 1일 특허가 만료됐다. 그러나 복제약 출시가 크게 늘어나고 시장도 확대되면서 시장규모도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종근당, CJ제일제당, 부광약품 등 많은 제네릭 업체들이 복제약 출시를 앞 다퉈 내놓고 치열한 마케팅을 펴고 있다. 아울러 가격도 크게 낮추는 움직임이다.

 

CJ제일제당은 글리벡 제네릭 제품 '케어벡 100mg'의 보험약가를 4916원에 보험등재를 마쳤다. 이는 동일한 제품인 '글리벡 100mg'의 약가 21281원의 23% 수준이다.

 

부광약품도 '프리벡 100mg'의 보험약가를 5656원에 등재, 제네릭 약가 상한선보다 크게 낮춰 받기로 했다. 특히 '프리벡 400mg' 부험약가는 오리지널 약가의 17%14141원으로 부광측은 직접 가격비교 자료 까지 내가며 자사의 가격 경쟁력을 부각 시켰다.

 

글리벡도 약가를 낮춰 시장 사수에 나서고 있다.

 

글리벡 100mg의 보험약가는 제네릭 출시와 동시에 14897원으로 낮아져 혁신형 제약기업인 대웅, 삼진 제약의 복제약 가격 14471(상한선)과 비슷해 졌다.

 

그러나 부광이나, CJ제일제당은 경쟁력을 위해 이보다 크게 낮춰 초기 선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 업체는 환자부담 경감, 건보재정 기여등을 위해 가격을 낮춘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한편 해당 복제약의 출시 가격은 제네릭은 12662(59.5%), 혁신형제약사는 14471(오리지널대비 68%까지)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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