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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준비박차
의료진, 분만실 간호사 일본 연수 진행..선진 노하우 습득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를 앞두고 의료진 해외 연수를 진행했다.
가천대 길병원 분만실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6명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20일간 일본의 동경여자의과대학에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내년 1월 예정된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를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일본의 동경여자의과대학 야치요병원 주산기센터(八千代病院 周産期Center)에서 진행됐다. 해외연수는 2명씩 5박 6일 간 총 3차례에 걸쳐서 이뤄졌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앞서 주산기센터를 도입해 고위험산모-신생아치료를 전담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연수로 선진화된 시스템을 습득, 우수한 고위험산모-신생아치료 시스템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일본의 진료프로세스 및 노하우를 습득해 우리나라 최고의 주산기치료센터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간호사들의 전문성 확보 및 근무의욕 향상에 기여하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한 고위험산모와 신생아에게 선진화된 체계적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개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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