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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큰 길 캠페인 통해 제 2도약

jean pierre 2012. 9. 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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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큰 길 캠페인 통해 제 2도약
비효율적 요소 제거등 6대 분야 선정
2012년 09월 07일 (금) 09:20:5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이 6일 이명철 원장 취임 6개월을 맞아 ‘화합과 도약’을 주제로 큰길캠페인을 개최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길병원은 큰길 캠페인 혁신전략으로 질병 특성화와 의료 트렌드 캐치업, 비효율적 낭비요소 제거, 인력관리 및 인사제도 개선, 조직활성화 및 조직 효율 제고, 구매 및 투자 선진화 등 6대 분야를 선정했다. 6대 분야에 따른 24개 실천방안과 96개 세부과제도 마련했다.

길병원은 세부과제 중 직제개편과 기본규정 신설 및 개정, 인사이동 등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병동 및 외래 진료공간 리모델링,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정립, 채용 프로세스와 승진제도 개선, 인사고과제도 도입, 투명경영 도입 등을 3년 내 완료할 계획이다.

경영 혁신의 목표와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역량을 모으고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날 큰길 캠페인에는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과 이명철 원장을 비롯해 의료진, 직원 등 길병원 구성원들이 총 출동, 제2의 도약과 화합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명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병원 다운 병원, 스마트 병원, 구성원이 자부심을 갖는 병원 등 길병원이 나아가야 할 세 가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무엇보다 대학병원은 최고 수준의 진료와 연구 및 교육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중증도 높은 환자를 유치하고 전문적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부가가치 진료에 힘쓰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길여 회장은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수행하는 것이 스마트다. 일 처리가 스마트한 병원이 돼야 한다”며 “규정을 정비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불필요한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꼭 필요한 일을 효율적으로 해내자”고 말했다.

 

또 “54년 역사의 길병원은 구성원이 자부심을 갖는 병원이어야 한다”며 “큰길 캠페인을 모두가 실천해 제2의 도약을 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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