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김구 약사회장 "동영상 파문, 공식 사과"

jean pierre 2012. 1. 6. 08:22
반응형
김구 약사회장 "동영상 파문, 공식 사과"
무자격 판매자는 부인..상반기내 성과있는 자정운동 약속
2012년 01월 06일 (금) 08:20:3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김구 약사회장이 새해 첫 이사회를 통해 자신의 약국에 대한 무자격자 판매 동영상 공개에 대해 인정하고 상반기내 약국 자정활동을 벌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구 회장은  "최근 약국의 동영상 공개로 빚어진 물의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히고 "이번 일을 계기로 올 상반기 안에 약국의 자정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 회원 모두가 서로 반목하지 않고 서로를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구 회장은 이날 " 본인을 포함하여 5명의 약사와 1명의 전산원이 근무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무약사 4명중 2명은 풀타임 근무, 2명은 일일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따라서 회무로 인해 김구 회장이 약국을 비우더라도 최소한 3명의 약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동영상에서 카운터로 지적된 사람은 부인이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약사회 회무로 인해 약국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서 부인이 저녁에 약국에 나와 약국 마무리 정리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약사가 옆에 같이 있는 경우라고 해도 약을 건네주는 행위는 잘못된 행위임을 인정하지만 주도적으로 의약품을 판매한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약사회 내부의 자정노력의 결과가 미진한 것도 사실이지만 무차별적인 외부공개는 잘못하면 약사회 내부의 혼란과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내부고발 형식으로 마구 벌어지고 있는 약국내의 동영상 촬영과 공개에 대해서는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한 번 더 약사회를 믿고 약사회 내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이사회는 설날 연휴 국민의 의약품 구입불편 해소를 위한 ‘설 연휴기간 당번약국 운영 및 확인 작업’ 추진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