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조찬휘, 법정에서 2라운드?
조찬휘 측 고발에 김대업 측 맞고발
지난해 말에 진행된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김대업 전 대약부회장이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양측 공방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책임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부회장측은 이와관련 지난 선거과정은 사상 초유의 네거티브 선거로, 선거제도의 변화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는 상황임을 강조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음해성 허위사실을 토대로 한 홍보물이나 문자, 댓글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선거운동이 불가능할 정도였음을 토로했다.
내용 대부분은 약사회 회무를 맡는 동안 부도덕하고 무책임하고, 비리로 얼룩진 회무를 본 것처럼 허위사실이 다양한 경로로 유포되는 행동을 보고 분노까지 느꼈으나, 화합을 위해 직접 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조찬휘 당시 후보 지지자들 중 젊은 약사와 원로 여약사 분들과 저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여 좌시할 순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대업 전 부회장은 “이에 관련자들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으며, 이로 인한 약사회의 분열과 갈등, 그리고 피고소인들이 져야할 법적 책임은 모두 조찬휘 회장의 고발에서 촉발된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거당시 나를 도운 약사들에 대한 조찬휘 회장의 고소고발로 인해 도움을 준 분들이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화합을 위해 더 이상 인내하는 것이 무의미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간의 허위사실들과 관련한 진실을 밝혀 저를 선택한 분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들의 판단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법적 대응을 선택하게 됐음”을 밝혔다.
그는 “이제 후보자가 아닌 약사회원의 한명으로서 선거기간 중에 내세웠던 비전과 열정으로 새로운 변화가 가능한 약사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뜻에 동조하고 함께 했던 동지들과 함께 약업 현장에서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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