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수능 떡 제공 명백한 불법 금품선거, 본질 왜곡마라’
'최후보 동문약국 근무약사에게 전달한 연출사진' 반박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서 수능떡 전달 관련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는 최광훈 후보가 수능 전 성남시 한 약국을 찾아 수능자녀에게 떡을 전달한게 발단이다. 성남은 김범석 후보가 분회장을 맡고 있는 지역이다.
이후 김범석 후보(성균관, 57)는 토론회에서 "해당 약사는 결혼 3년차 약사로 수능자녀가 없으며, 최후보는 너무 가식적으로 연출에 의존하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그러자 최후보는 "증거사진을 통해 수능자녀가 확실하다"는 입장을 재차 전하며 명예훼손이라고 강조하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김범석 후보는 17일 즉각 반박자료를 통해 “상대후보는 수능시험을 선거에 빙자해 회원들에게 떡을 돌리는 불법 금품선거을 자행하면서도 자랑처럼 언론에 홍보하는 오만하고, 치졸한 선거운동에 대해 회원에게 공개사과하고, 깊이 반성해야 한다”며 “문제의 핵심이 불법 금품선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며 적반하장격 네거티브를 즉각 중단하고 정책선거에 돌입할 것”을 거듭 촉구 했다.
기호1번 김범석 선대본 진심캠프는 “당시 언론보도 사진속 약국은, 상대후보측 관계자인 같은대학 출신 대한약사회 임원 약국에서 연출된 사진으로, 최 후보는, 신상신고를 하지않아 회원자격과 투표권도 없는 근무약사를 동원하고, 수능시험을 선거에 활용해 회원을 우롱한 사건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하고, 본질을 왜곡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자신들에 대한 비판의 화살에 대해 근무약사를 연루시켜, 해당 약사를 비판하는 것처럼 날조하고 있다”며 “해당 근무약사 신상에 대해서는 직접 찾아가 해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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