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식약처장, 지오영방문 메르스 불황 실태 점검

김승희 식약처장, 지오영방문 메르스 불황 실태 점검

 

조선혜 회장..결제 지연등 어려움 호소..RFID 문제도 설명

 

 

메르스 사태와 관련 의약품 유통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김승희 식약처장이 2일 오후 지오영을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메르스 사태로 인한 요양기관의 어려움과 연계된 유통업계의 매출 하락과, 약품 대금 결제 지연 등에 따른 경영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아울러 의약품유통 선진화를 위한 일련번호 시행 등 관련 제도의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설비시설 투자 및 인력 부족, 업무과부하 등에 따른 현실적 고충을 전했다.

 

김승희 처장은 “현장에서 유통업계의 여러 가지 어려운 실태를 좀 더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해 정책에 효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김승희 식약처장, 김관성 의약품안전국장, 명경민 의약품관리총괄과장, 정명훈 의약품안전관리과장등이 참석했다. 지오영측에서는 조선혜 회장, 한정희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유통협회 이준근 상근부회장, 김성환 부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