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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업계 약국결제 앱카드 도입

jean pierre 2015. 6. 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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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업계 약국결제 앱카드 도입

 

동원약품-신한카드, 비대면 원격결제 서비스 제휴

 

의약품유통업체 결제 시스템에 앱카드가 도입된다.

 

신한카드와 동원약품은 24일 기업간거래(B2B)에 대한 앱카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신한카드는24일 동원약품과 '앱카드 비대면 원격결제 서비스'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2개월간 시스템 개발 과정을 거쳐 8월부터 동원약품이 거래하는 주요 약국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결제방식은  신한카드 B2B 앱카드 시스템를 통해 직원이 직접 약국에 갈 필요 없이 앉은 자리에서 도매대금 청구 시스템에 접속해 약사를 상대로 결제 요청을 하면 된다. 해당약국의 약사는 PC나 모바일에서 앱카드 비밀번호 6자리를 누르면 결제가 끝난다.

 

그동안에는 도매업체 영업직원이 휴대형 결제단말기를 들고 약국에 들러 직접 대금을 수금하는  방식이었으며, 앱카드 도입으로 유통업계는 직원들 발품을 팔아 대금을 회수하는 과정을 대폭 단축해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신한카드사 분석에 따르면 시내 중소형 약국 한 곳이 매달 결제하는 금액만 3000~5000만원에 달한다. 또 동원약품이 1년에 수금하는 액수는 9000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런 결제방식이 성공가능성을 보이면 앱카드 활용 범위는 급격히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한 번에 거액의 도매금액이 오가는 분야에서 추가로 앱카드 체제를 도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앱카드란 별도의 카드신청없이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신용이나 체크 카드를 스마트폰의 신한앱카드에 등록하여 온라인/일반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카드로 결제시 실물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해 긋는 절차를 없애 결제가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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