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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윤리위 징계 경감 "결코, 야합이나 뒷거래 없었다"

jean pierre 2018. 10.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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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윤리위 징계 경감 "결코, 야합이나 뒷거래 없었다"

입장문 통해 심경 밝혀...사실상 대약회장 출마(?) 피력

"회원이 주인"이라는 약사회무에 대한 소신 지켜 나갈 것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문재빈 의장,최두주 전 정책실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에 대한 징계 경감 조치로 인해, 김종환 회장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길이 열렸다.

이와관련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사실상 대약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그는 지난 12년간의 서초구약사회장과 서울시약회장을 지내면서, 약사직능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우치며 약사회에 대한 애정과 소명의식 갖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약사회는 회원이 주인으로 회원에게 되돌려 주어야 한다는 회무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약사회장으로서 최근 3년은 추락한 약사회의 위상과 무너진 회원의 자존심을 되찾고 약사회다운 약사회를 위해 힘겹게 투쟁했던 시간이었으며, 일련의 일들에 대해 화해나 타협을 거부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는 윤리위원회로부터의 터무니없는 징계처분이었으며, 자신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회원들에게 정치적 보복과 목적을 위해 무소불위의 징계권을 휘두르는 작금의 약사회 행태에 실망감을 넘어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소회했다.

이후 소송제기를 통한 명예회복과 항소를 진행했으며, 예상치 않게 조찬휘 회장이 징계처분을 감경하는 조치를 취해 상황이 급변했으며, 이를 두고 야합, 뒷거래등 많은 추측이 난무하지만, 양심을 걸고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알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모략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약사회의 명예와 회원의 긍지가 다시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를 일삼는 인사들이 약사회 집행부로 들어선다면 지난 3년간 겪었던 원칙의 붕괴와 상식의 실종은 다시 반복될 것이며, 정치 모략과 정치 공작이 또다시 약사사회를 분열시키고 어지럽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012, 6년 전 선거와 관련해서 발생한 일은 당사자로서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선거관행이며, 부끄러운 일이라고 밝히고 약사회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 나아갈 것이며, 지난 6년간 서울시약사회 회무를 회원들께 평가받고 원칙과 정의가 존중받고 상식이 통하는 약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신념을 약사회무를 마치는 그 날까지 꼭 지켜나갈 것이며, 정치적 타산과 권모술수로 얼룩진 약사회를 깨끗하고 투명하게 청산하고 회원 권익과 약권수호를 위해 결코 물러서지 않고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대한약사회장에 출마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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