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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서울강북분회장, "유통환경 변화, 소통통해 공존 적극 모색"

jean pierre 2015. 9. 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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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서울강북분회장, "유통환경 변화, 소통통해 공존 적극 모색"

 

대내외 환경 변화따른 '제살깎기 경쟁 지양'...  동질감 회복 나서

 

"이제 의약품유통업계는 과거와 같은 행태로는 생존이 어려워진 환경입니다. 실제로 많은 업체들이 변화의 파고를 이겨내지 못하고, 자진정리 되거나 쓰러지는 것을 직접 목격한 회원사들이 더 이상 과열 경쟁을 해서는 공존이 어렵다는 것을 간접 체험하게 된 것이죠.”

 

김 준현 서울시지회 강북 분회장은 현재의 의약품 유통업계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젠 유통업체가 제 살 깎기를 지양하고 규모보다는 내실을 기하며 같이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그동안 동부, 중부, 남부, 병원분회 등 4개의 분회를 하부 조직으로 뒀다.

 

그러나 대내외적 경영 환경이 변화되면서 의약품유통업계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와 기존의 분회조직으로는 효율적 운영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강북. 강서. 강남 분회로 조직을 재편하고, 병원분회는 입찰질서위원회로 개편됐다.

 

이중 도봉, 강북, 성북, 동대문, 중구, 성동구, 광진구, 마포구, 서대문구, 종로구등 강북지역 중부와 서부지역 업체 60여 곳이 강북 분회의 회원사로 소속되어 있다.

 

김 분회장은 이젠 과거와 같은 업체 간 인력이동 문제로 마찰을 빚거나 하는 경우는 사라졌습니다. 과열 경쟁이 결국 모두를 공멸 시킬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업계의 공통된 현안에 대해서 보다 업권이 강화되고, 경영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힘을 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분회장을 맡은 이후 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해 강북지역 의약품유통업계의 문제점과 공통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서울시지부와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하면서, 조금이나마 업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김 분회장은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지회의 중요한 현안을 회원사들과 적극 공유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도 활발히 하고 있다는 그는, “이러한 상호 소통과 피드백 과정을 거치면서 회원들에게 조직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고 동질성을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분회장은 이제 업계 환경이 나만 살겠다는 생각으로는 생존이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인식을 갖고 보다 나은 의약품유통업계의 환경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며, 회원사들이 이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대를 갖고 협조해 주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김준현 분회장은 일양약품 출신으로 수 십년 간 도매파트를 맡아온 영업통이다. 2002년 이후 유통업계와 인연을 맺었으며, 2007년부터 경인약품을 경영해 오고 있다.

 

경인약품은 지역 내 대형의료기관에 마약류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은 로컬 의료기관에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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