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대구경북첨단의료재단 입주기업 성장가도

jean pierre 2021. 10. 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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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재단 입주기업 성장가도

 

공동연구부터 제품화 까지 지원..(주)인코아등 급성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이하 재단입주기업이 각종 지원을 통해 가파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재단은 입주기업에게 공동연구부터 제품화까지 전과정을 지원해주고 있다입주기업은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R&D 예산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기업 중 하나인 ㈜인코아를 통해 재단의 기업지원에 대한 후기를 들어보았다.

 

㈜인코아는 시제품 제작부터 평가까지 제품개발 전반을 지원받았다.

 

㈜인코아(대표 김동탁이하 기업)는 내시경 처치구류를 개발하는 기업이다경쟁사가 많다보니 늘 타제품 대비 성능이 고민이었다이에 재단 실험동물센터를 통해 시제품 성능을 검사하고동물 임상실험을 지원받았다.

 

돼지를 통해 점막 절제술 후 지혈 성능을 확인한 결과 제품의 성능을 검증받고품질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기업에게 제품개발 다음은 임상과 식약처 허가판로개척이 핵심문제이다기업은 다음 절차도 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이하 기기센터)는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을 통해 기업을 지원했다.

 

기술컨설팅해외 수출 수요처 연계 해외 비즈니스모델 발굴의료기기 인허가 시험·평가제조품목허가 컨설팅비교임상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았다.

 

기업은 일회용내시경처치구류인 ‘코어클립(Core-Clip)’과 `코어나이프(Core- Knife)` 등의 CE 인증을 획득하는데도 재단의 도움을 받았다.

 

 

내시경용 시술기구 시장은 일본기업이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다따라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기업 제품은 20년 재단 기기센터 ‘의료기기 시판 후 비교임상’ 프로그램에 선정돼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 컨소시엄으로 비용부담으로 주저했던 일본제품과의 비교임상을 진행중이다.

 

21년에는 복강경 제품인 ‘코어트로카(Core-Trocar)’ 등도 선정돼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비교임상시험을 수행한다실험동물센터의 전임상기기센터의 생물학적안전성시험과 비교임상 지원으로 원스탑 지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덕분에 유럽동남아중남미 등 세계 곳곳에 제품을 수출했다. 18년 수출액이 14백만원에 불과했으나, 20년 수출액 2253백만원으로 160배 증가했다.

 

18년 고용인원 9명에서 20년 35매출액도 18년 32억원에서 20년 59억원으로 성장했다.

 

기업 매출이 늘자 기업은 직원채용도 늘렸다기왕이면 더 좋은 인재를 채용하고 싶었던 기업은 재단의 인재육성사업 도움을 받았다.

 

재단은 ‘휴스타(HuStar) 의료산업 혁신아카데미 사업’을 수행중이다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라 기업으로서는 대환영이었다.

 

기업은 재단의 휴스타 아카데미 수료생 중 7명을 전문인력으로 채용했다입사하자마자 현장투입이 가능해 기업도 좋고취업에 성공한 학생들도 만족했다.

 

채용후 직원 역량강화도 문제없다바로 옆 재단에서 수시로 좋은 세미나가 개최되기 때문이다지난 15일 기기센터에서 의공학·생명공학 최신 연구동향 세미나가 열렸다기업 대표는 곧바로 세미나에 참석했다.

 

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입주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인코아가 재단의 여러 지원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모습에 흐뭇하다다른 많은 기업들도 재단의 지원 서비스를 활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탁 ㈜인코아 대표는 “재단에 입주하면서 제품개발부터 임상직원 채용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며 “더 좋은 의료기기를 개발하려는 의지를 가진 기업들이 첨복단지에 모여들어 윈윈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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