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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 "약 슈퍼판매 시도 당장 중단하라"

jean pierre 2011. 5. 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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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 "약 슈퍼판매 시도 당장 중단하라"
결의대호..일반약 대폭 확대, 조제료 현실화등 촉구
2011년 05월 23일 (월) 15:44:3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대구시약사회는 21일 저녁 프린스호텔서 초도이사회 및 슈퍼판매 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대구지역 약사회원들의 결의를 다졌다.

전영술 회장을 비롯해 이사, 감사, 의장단, 자문위원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슈퍼판매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영술 회장은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문제는 이달 말을 시한으로 해결책을 도출해야 하는 입장에 처해 있으나 단결하고 지혜를 모으면 어떤 어려움도 원만히 해결해 나갈 수 있으며, 약사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꿋꿋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주요 상정 안건을 논의하고 승인했으며 회관 지하 보수 및 활용건등에 대해서는 보류했다.

또한 약사제도관리팀에서 불량의약품신고센터를 홈페이지에 배너로 다는 것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회의를 끝낸 후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허용에 대한 주장과 이에 동조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대하여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대구시약사회는 결의문을 통해 슈퍼판매 시도를 좌시할 수 없으며 약은 약국에서 전문가인 약사에 의해 관리되고 투약해야만 안전하고 국민건강도 지켜지는 것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의약품 슈퍼판매 요구는 철회되어야 하며 정부도 국민 건강과 관련 의무를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 의약품 약국외 판매 논의 중단 ▲경질환 치료 효율성 높이고 건보재정 절감위해 전문약의 대폭적인 일반약 전환▲건보재정 악화 원인이 과다한 진료수가 지출에 있음을 인정하고 진료수가 삭감▲물가 상승률 보다 낮았던 비현실적 약국 조제료 현실화를 촉구하고▲ 슈퍼판매 논의가 중지 될 때까지 결사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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