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대한약사회장 선거와 관련 중대동문회가 후보 선정과정을 거치고 14일 최종결과를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 27일 대약감사단이 뒤늦게 입장을 발표하고 제동에 나섰다.

이들 감사단은 동문회의 이런 행위를 선거 개입으로 판단하고 이는 현재의 선거관리 규정을 위해한 사실이 명백하거나 전체 약사회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 이므로 즉각 시정 조치가 있어야 함을 주장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마땅히 이런 행위를 제지할 수단이 없고 동문회측도 '후보 선정이 아니라 정리' 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어 사실상 이를 막을 뾰족한 수단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감사단은 "특히 일부 후보는 이미 선거 유인물에 해당하는 책자를 배포한 사실이 드러났기에 이 역시 사전선거 운동을 위한 유인물 제작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여진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이는 현 정치권의 정당에서 존재하는 민주적이며 범 질서적인 단일화 선출방식과 다른 것이며 동문차원에서 그런 일이 벌어져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감사단은 선관위 측에 근본적인 제제를 검토하고 이를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