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문희)는 지난 29일 송파구보건소에서 서울 동부권 지역의 약사를 대상으로 제2차 마그미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40명의 약사를 마약류 및 약물남용 예방교육 강사로 양성했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약사들은 마약퇴치운동본부 지부에 소속돼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문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과거에는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에 약사들 대다수가 참여할 정도로 경제적 여유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슈퍼판매 및 약국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그러지 못한 바, 이럴 때일수록 청소년 등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교육 재능 나눔에 많은 약사들이 동참하며 헌신하는 모습을 국민과 정부에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차 양성교육은 김이항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부지부장, 송연화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두정효 마퇴본부 마그미강사, 권영실 중앙대학교 임상심리학강사 등이 참여하여 학교에서의 청소년 불법약물 오남용예방교육, 집단상담프로그램 기법, 강의기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