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대약회장 후보들의 쑈, 비아냥 거릴 필요없다

jean pierre 2008. 6. 3. 10:44
반응형
후보들의 쑈, 비아냥 거릴 필요없다

김구.문재빈 씨 복지부 앞서 1인 시위
보여지는 자체로도 상징적 의미 있어
요즘 한 cf에서 나오는 대사 "쑈를 하라 쑈!"라는 말이 유행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떤 선거이건 후보들의 유권자들을 위한 다양한 알리기 이벤트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자신을 알리고 어떤 사람인지를 알기위한 쑈를 끊임없이 진행하는 것이다.

대약회장 선거에서도 출마 예상자 들의 쑈가 점차 본격화되기 시작됐다.

김구 씨와 문재빈 씨가 3일 비가 그쳐가는 가운데 종로구 계동 복지부 청사앞에서 수퍼판매 저지를 위한 1인 시위를 가졌다.

이들은 각각 구호를 적힌 판을 목에 걸고 복지부 직원들에게 이를 알렸다.

문재빈 씨는 약권수호운동본부 회원 자격으로 시작했으며 향후 회원들이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일 계획이지만 누구도 이를 순수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김구 씨도 문재빈 씨가 먼저 1인 시위계획을 밝혔다는 점에서 따라쟁이라는 비아냥도 받고 있지만 어쨌든 약사회로서는 의미있는 쑈다.

이런 후보들의 움직임을 쑈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출마자들로서는 자신을 알리기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게 상식이다.

그것이 진심이든 쑈든 그 보여지는 자체만으로도 약사회로서는 관계당국에 약사회의 움직임을 알리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비난만 할 필요는 없다.

이들 두 후보는 이날 본의 아니게 복지부앞에서 만났지만 복지부 직원들의 눈에는 "대약후보들이 쑈를 하는구나" 라는 생각보다는 "약사회가 복지부앞에서 시위를 시작했구나" 하는 생각을 더 많이 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이유가 선거를 위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상징하는 효과는 있다.

특히 두 후보는 서로 그곳에서 경쟁자적인 행동을 보였다면 명명백백히 선거 때문임을 알리는 것이므로 그런 행동은 하지않고 서로 격려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쑈인줄 알고서도 즐거워하고 거기서 의미를 찾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약회장 선거와 맞물린 후보들의 쑈가 보다더 진지하고 의미있게 다가가 기폭제가 되길 기대하는것도 필요하다.
 
메디코파마뉴스 (www.dailymd.com)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6-03 오전 10:42: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