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기업형 면대의심 약국 적극 대응

대약, 기업형 면대의심 약국 적극 대응

자료 확보등 나서...검찰과 협의통해 지속 추진

대한약사회 면허대여약국 정화추진TF(팀장 박호현 부회장)은 최근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검찰에 고발된 기업형 면대의심약국 외에 나머지 미고발 약국도 자료 보강과정을 거쳐 면대혐의가 확인될 경우 추가 고발키로 했다. 아울러 이미 고발된 기업형 면대의심약국중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일부 약국에 대해서는 시도지부의 재조사를 통해 추가 자료 확보후 다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대한약사회 면허대여약국 정화추진 TF는 고발 진행현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 일부 약국이 기소과정에 있으며 고발 약국외에도 다른 면대의심 약국들이 상당수 자진 폐업하는 등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보다 적극적인 후속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검찰 고발약국중 무혐의 처리된 일부 약국에 대해서는 지부·분회에서 중점관리약국으로 지정하고 청문회 등 지속적인 재조사와 관리를 통해 추가 증거 확보후 다시 고발키로 했다. 또한 잔여 미고발 약국도 자료 보강과정을 거쳐 면대혐의가 확인될 경우 검찰에 추가 고발키로 했으며 특히 의약품도매상 직영 면대약국 척결에 중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법률 자문을 위해 박순덕 고문변호사도 함께 참여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8-20 오전 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