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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보덕메디팜 사태 적극 개입. 강력대응 방침 굳혀

jean pierre 2011. 2. 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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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보덕메디팜 사태 적극 개입. 강력대응 방침 굳혀
김구 회장"어떤 형태의 도매자본 침투도 막겠다"
2011년 02월 10일 (목) 16:39:2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보덕메디팜 사태에 약사회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대약이사회에서 이광민 정책이사는 기타 안건에서 보덕메디팜 사태는 도매자본의 적법을 가장한 실질적인 도매자본 약국 유입의 전형적인 사례로 성동구약사회측이 혼자 대응해 나갈 것이 아니라 약사회가 나서서 문제되는 부분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는 그동안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고 있자니 이 문제가 현재 보여지는 것 이상의 약사회로서는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결국은 보덕메디팜 측이 처음부터 문전 직영형태의 약국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정황이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병림 이사(서울시약회장)는 "도매자본의 약국진출 반대는 분명하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 도매자본의 약국 진출 저지보다는 특정 업체 대표의 약사 가족이나 친인척의 약국진출 저지로 방향이 다소 어긋나 지부로서의 중재에 한계를 느껴왔다"고 밝혔다.

민 회장은 "도매의 약국진출은 분명 반대입장이지만  과정에서의 애매한 부분에 대해 대약 이사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덕메디팜이 약국 개설 수순이라고 판단하지만 현재 법적으로도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며 이사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재차 밝혔다.

◆법적용 필요.."국회 접촉 해결"

이에 김구 회장은 “그것이 어떤 의도이고 어떤 형태이건 도매자본의 약국개설은 절대불가하며 약사법의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국회차원의 접촉을 시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게 대한약사회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인춘 부회장은 “도매가 약국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가져 온 결과”이며 “동반자가 아닌 약사회를 도매 아래로 보는 것처럼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을 떠나 지역 약사회장을 상대로 고소고발한다는 등의 협박을 용납할 수 없고 말바꾸기를 하는 자체만으로도 특정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약권수호를 위해 분명히 약사회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기회에 도매자본의 약국침해 의혹을 전국으로 확대 철저히 조사해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겠으며 혹시 공정위의 제지를 받더라도 이를 감수하며 약사회 의지를 표명할 것이며, 향후 일어 날 유사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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