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다케다 COPD치료제 ‘닥사스’전략적 제휴
세계 최초로 승인 받은 경구용 항염증 COPD치료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과 경구용 항염증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닥사스(성분명:로플루밀라스트)’의 영업 마케팅 및 유통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닥사스`는 세계 최초 경구용 항염증 COPD 치료제로 COPD 관련 염증 세포를 활성화하는 PDE4(phosphodiesterase 4) 효소를 억제하여,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악화를 감소시키고 폐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지난 2011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관지확장제의 부가용법제로 승인 받아 2013년 6월 급여를 받았으며, 발매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 COPD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해왔다.
대웅제약은 이번 한국다케다제약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강한 영업력과 넓은 유통망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닥사스’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다케다제약의 이춘엽 대표는 “이번 제휴는 한국다케다제약 향후의 파이프라인을 고려하여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약품의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진행됐다”며 “대웅제약은 호흡기 COPD 분야에서 전략적 목표를 두고 주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대웅제약은 그간 에클리라(COPD치료제), 몬테락(천식 및 비염 치료제), 심비 코트(흡입형 천식치료제), 엘도스(진해거담제) 등의 제품으로 호흡기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힘써왔으며, 이번 한국다케다제약과의 닥사스 판매 제휴는 이 같은 과정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OPD질환은 2014년 2분기 국내기준 680억 규모의 시장이다. 또한 질병에 의한 사회적 손실을 나타내는 지표인 장애보정 생존년*에 따르면 큰 사회적 부담을 발생시키는 순으로 2030년에는 7번째 질환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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