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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장 출마 선언한 '김종환'. '권영희' 단일화

jean pierre 2024. 10.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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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장 출마 선언한 '김종환'. '권영희' 단일화 

10일 저녁 성명서 내고 발표....여론조사 통해 후보 결정

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김종환 전 서울시약회장. 권영희 현 서울시약회장이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출마자는 10일 성명을 내고, 단일화를 선언, 개혁 성향의 두 후보가 힘을 모아야지만, 무능한 최광훈 집행부를 심판하고, 무사안일과 정책기조없이 약사직능 발전의 장애물로 전락한 현 집행부의 연임을 저지할 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해 단일화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단일화 후보는 향후 합의 절차에 따라 지지율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는 지지율 조사결과에 무조건 승복하며, 후보가 누구든 최광훈 집행부 재집권 저지라는 공동목표를 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명은 “지금 약사회가 처한 상황이 2009년 36대 회장 선거를 상기시킨다. 당시 이명박 정권 폭주에 무력하게 대처했던 김구 집행부 연임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었으며, 그럼에도 김구 집행부가 재선하였고, 전향적협의를 통해 편의점 의약품판매의 결과를 넘겨주는 무능한 집행부를 목격할 수 밖 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윤석열정부는 일방적 정책결정을 밀어붙이고 있으며, 우리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정책으로부터 정부를 상대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히고“지난 3년간 무대책, 무기력, 무반응의 대응 방식으로 일관해온 최광훈 집행부가 윤석열 정부를 상대로 이런 난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으며, 비극의 역사가 반복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강한 약사회, 실천하고 행동하는 약사회를 만들어야 하며, 약사 직능의 미래가 달려있는 선거이므로 이번 선거에서 최광훈 집행부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약사미래 비전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드시 승리하여, 최광훈 집행부 재집권을 저지하고, 약권 수호를 실현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으니,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이 밝힌 단일화 일정은, 14일 저녁 5시 공동으로 단일화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10월 15-16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여론조사는 후보 경쟁력을 평가하는 것으로▲최광훈 현회장에 대한 경쟁력▲한약사 문제 해결에 대한 해법으로 어떤 공약을 지지하는가?▲성분명 처방의 실현을 위해 어떤 공약을 지지 하는가▲약사회 개혁을 위해 어떤 공약을 지지하는가라는 4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이후 이 결과에 따라 17일 결과발표 및 승복기자회견을 저녁 5시에 갖는다는 방침이다.

두 출마선언자는 김종환 출마자는 8월21일. 권영희 출마자는 9월 4일 각각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두 후보의 단일화 결정과 함께, 지지군이 겹치는 부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양측의 지지자들이 두 후보의 결정에 얼마나 동의할지가 관건이며, 현재 발표된 몇몇 여론조사 지지율이 그대로 합쳐질지  여부도  알 수 없다.

 

현재 김종환 출마자는 성대약대 동문회측과, 서울시약사회원 내 지지층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권영희 출마자는 숙대동문회와 서울시약사회 회원들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발표된 여론조사에 의하면, 권영희 출마자는 박영달 후보와 2위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이며, 김종환 후보는 단자리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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