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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서울시 공공심야약국 예산 삭감 비난
정부의 법제화와 상반되는 결정..서민 민생고 가중
서울시의 공공심야약국 예산 삭감과 관련 대한약사회가 입장문을 통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대한약사회는 19일 공공심야약국은 정부 출범 후 뽑은 20개 규제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한 대국민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사항으로. 현 정부가 국민 불편 해소에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한 사안이다"고 밝히고. "서울특별시 의회는 2024년 예산심의에 공공야간약국에 책정해야 할 금액을 전액 삭감하는 예산안을 제출하였고, 이를 그대로 통과시키며 국민들이 가장 지지하고 있는 국가정책을 수도 서울에서 삽시간에 중지시켜버릴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약사회는 "연간 총 45조원을 운영하는 서울에서 10여억원 지급되는 예산을 아끼고자 시민들이 좋아하는 공공야간약국 지원금 전액을 삭감해 버린 것은 지자체장이자 정치가로서 오세훈씨의 시정철학과 정치감각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비정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반해 " 정부와 국회는 공공심야약국을 법으로 제도화하며 예산을 쪼개어 편성하고, 정권의 역점사업에 전문가의 협조를 구하며 취약시간 대에 약국 이용을 독려하여 국민 건강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이 마당에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는 잘 운영되던 공공야간약국을 하루 아침에 문닫게 만들어, 응급실 갈 형편도 없는 서민들의 민생고 해결과는 완전 정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서울시는 민생 예산을 실종시킨 후 후폭풍을 나몰라라 해서는 안된다. 이제라도 정부에서 시행할 공공심야약국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대한약사회 서울지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어 현행 공공야간약국 제도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책임있는 후속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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