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복지부 차관 일행, 가천대 길병원 방문
국내 원격의료 시범사업등 참관
페어 오켈스(Per Okkels) 덴마크 보건복지부 차관 일행이 12일 원격의료 서비스 시연을 참관하기 위해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페어 오켈스 차관, 애나 스캣(Anna Skat) 국장 및 김유석 보건복지부 원격의료사업해외지원팀장 등 일행은 이날 오후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덴마크 복지부 일행은 보건의료정책협의회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한국의 원격의료사업에 대한 큰 관심으로 서비스 시범사업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을 찾게 됐다.
페어 오켈스 차관 일행은 가천대 길병원의 헬스IT 역량 및 원격의료사업에 대해 소개 받은 후 응급의료센터로 이동해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강화병원과의 응급 원격협진 시연을 지켜봤다. 페어 오켈스 차관은 “IT기술을 활용한 원격의료를 시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덴마크도 이러한 의료 서비스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올해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응급의료 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강화병원 등 농어촌 지역의 병원과 유기적인 관계망을 구축하고 응급원격협진을 시행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5년 6월 국내 최초로 백령도에 위치한 백령길병원과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이 가능한 중계망을 구축하는 등 원격의료서비스의 기술 발달을 선도해왔다.
또 2008년부터는 해양경찰청과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해 함정과 병원을 위성으로 연결, 모니터를 통해 해상에 있는 환자를 원격으로 처치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4월 국내 병원 가운데 최초로 페루에 진출하였으며, 까에따노 헤레디야(Cayetano Heredia) 병원과 IT-헬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은 “국내 의료기관의 수준 높은 원격의료사업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의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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