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

도매업계,정부 리베이트 척결 움직임 주시해야

jean pierre 2012. 10. 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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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정부 리베이트 척결 움직임 주시해야
조사당국,단초 잡기 혈안...경각심 필요

의약품유통 흐름상 공급업체인 제약계와 유통업체인 도매업체, 수요자인 요양기관이 한 라인으로 엮여 있는 만큼 최근 들어 삭풍에 가까운 정부의 리베이트 수수 조사와 세무조사에 비단 제약 뿐 아니라 도매업계와 요양기관들도 과거의 구태를 버리고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세수확보를 위해 국세청이 조금이라도 빌미를 보이면 개인, 기업을 가리지 않고 곧바로 조사에 착수하고 있고 특히 의약품업계는 제약계의 리베이트 관련 조사가 잇따름에 따라 도매업체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에 검찰이나 경찰 등에 적발된 리베이트 사례를 보면 공급업체인 제약계는 물론, 병원관계자나 도매업체들도 연루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만 봐도 이를 어느 정도 예견 할 수 있다.

 

특히 검찰이 의약품 공급 상의 유통구조를 수차례의 적발과 조사를 통해 잘 파악하고 있고 도매업체들도 단초를 잡기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는 점은 직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관련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와는 정부움직임이 사뭇 다른 것 같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리베이트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의 여부를 떠나 정부는 의약품업계의 부정적 요소를 뿌리 뽑으려는 것처럼 보인다. 그동안 설마설마하던 관계자들도 점차 경각심을 갖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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