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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제약계에"가려운곳 긁어달라"요청

jean pierre 2008. 9. 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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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에"가려운곳 긁어달라"요청

서울도협,의약품유통협과 간담회 갖고 건의
서울도협의 제약사측에 영업정책 개선을 당부했다.

서울도협은 9일 제약사영업책임자 모임인 의약품유통협의회측과 간담회를 갖고 도매가 불편을 느끼고 있는 사항을 개선할 것을 요청하고 내년 영업정책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제약사의 익년 사업계획을 조율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9월이기 때문에 도매업계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기위해 일정을 이날 잡은 것이다.

제약사측에 요청한 사항은 ▲일부 사후%지급을 전액 사전%로 전환▲사후할 인 세금계산서 발행방법 개선▲말일이 휴일·공휴일인 경우 결제일 조정▲담보수수료 제약사가 부담▲전문약 저가유출 방지▲개봉재고 반품사업 정산 협조 등이다.

한편 한상회 회장은 "이번에 건의하는 사항은 제약사가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사안이 아니라 실무담당자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라며 "도매를 고객으로 생각한다면 고객이 불편해하는 부분을 조금만 배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사전%로 개선, 전문약 저가유출 방지 등의 사안은 내년 사업정책에 반영되지 않으면 공개적으로 강한 압력을 행사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사후할인 건의 경우 부가가치세법이 개정되어 도매마진이 축소되는 결과가 초래됐기 때문에 마이너스(-)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줄 것을 요청하는 것인데, 이 또한 전체 사전% 체제로 개선되면 자연히 해결되는 것"으로 설명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9-10 오전 8: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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