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 적정유통비용 산출 합리적 근거 제시한다

도협, 적정유통비용 산출 합리적 근거 제시한다

 

20일 공개토론회 개최...연구용역 결과 주목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은 다국적사의 의약품 유통비용에 대한 합리적인 적정 비용 산출의 근거마련을 위해 오는 8월 20일 ‘의약품 도매 적정 유통비용’을 주제로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프레스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도매업계를 비롯, 학계, 제약계, 연구기관, 관계, 언론 등에서 참석해 현재의 제약계의 의약품 유통비용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합리적이고 공정한 의약품 유통비용의 산출 근거 마련을 도출해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도매협회가 용역의뢰한 의약품 유통 적정 비용에 관한 연구결과가 공개되 주목된다.

 

도매협회는 제약계의 의약품유통비용 제공 수준이 원가 수준이하라고 강조하고 이를 현실화 시켜줄 것을 각 업체에 요구했으나 합리적인 비용 근거가 없어 갈등을 빚어왔다는 점에서 이번 적정비용 산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경우에는 도매업계가 가산출한 적정유통비용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적정 유통비용을 확보하기 위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마련이 필요했다는 점에서 이번 토론회의 의미가 매우 크다.

 

무엇보다 한국 의약품 유통업계에만 있는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등의 부분에서 4% 안팎의 비용이 유통비용에서 고정비 성격으로 빠져나간다는 점에서 이 부분에 대한 보다 합리적이고 설득력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