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 안연케어 인수영향 실적 악화
2분기 영업익 감소..무형자산 23억원 상각 영향
아이마켓코리아의 2분기 실적이 안연케어 인수로 인한 예상치 못한 상각비 반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마켓코리아는 2분기에 703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비 11.1% 증가했으나 영업익은 147억원으로 11.7%감소했다. 이는 투자업계 추정치를 크게 하회한 수준이다.
투자업계는 이러한 저조한 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안연케어를 인수하면서 발생한 무형의 자산을 상각한 것 때문으로 분석했다.
안연케어의 2분기 실적이 매출 526억원, 영업익 31억원으로 인식됐으나 실질적으로 연결실적에 인식될 때는 23억원의 무형자산 상각비가 집행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상각비는 3분기부터는 매분기 16억원 씩 반영될 전망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2월 안연케어 지분 51%(10만2천주)를 751억원에 인수한 바 있으며 이를 두고 의약품유통업계에서는 이정도의 가치가 있는 회사가 아니며, 751억원이라는 금액은 실질적으로 연세의료원측이 일정 수준의 이익을 보장해 준 댓가를 반영한 실질적인 편법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
인수한 주식 수 10만 2천주를 인수금액 751억원 으로 환산할 경우 주당 736000원 가량의 가격을 적용한 것으로 안연케어의 기업 가치로 볼 때 지나치게 과도 하다는게 유통업계의 주장이다.
한편 안연케어의 연간 영업익은 225억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는 아이마켓코리아 영업익의 40%를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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