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동국제약, 사업다각화 성공 매출 급신장 기대

헬스케어사업. 말단비대증치료제등 주목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사업 강화가 주목받고 있다.

교보투자는 이업체에 대해 일반.전문 의약품에서 건강기능 식품 등으로의 매출 확대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긍정적 분석을 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작년 헬스케어 사업부문을 추가해 매출 47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큰 폭 신장한 14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밝혔다.

이와 더불어 브라질 베르가모사와의 말단비대증 치료제 공급계약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보냈다.

전세계 10억불 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말단비대증 치료제는 올해 발매 예정으로 지난 2009년 11월 브라질 베르가모사(암젠에 합병)와 3년간 1500만달러의 공급계약 체결했다.

이에대해 최 연구원은 "올해 베르가모사와 계약규모와 계약기간의 상향 조정 가능성이 전망되며 동국의 1분기 실적은 각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교보가 제시한 동국제약 연간 매출은 전년비 16.5% 증가한 2,100억원, 영업이익은 17.2% 증가한 31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