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약대총동문회 동문사랑 걷기대회 진행

동덕약대총동문회 동문사랑 걷기대회 열어

남산순환로 2.5km ...동문간 돈독한 시간 가져

동덕약대총동문회(회장 이순훈)는 지난 26일 동문사랑 남산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3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으며, 동대입구역을 출발해 남산북측순환로를 따라 걷는 코스로 마련했다.

삼사오오 나뉘어 출발한 동문들은 제갈량과 관우를 모시는 사당이라는 ‘와룡묘’, 단군왕검을 모시는 ‘단군성전’, 산신 ‧ 칠성 ‧ 독신을 모시는 ‘삼성각을 지나 조선 인조 때 만들어졌다는 국궁도장 ‘석호정’ 과 조지훈 시비, 그리고 75년 된 뽕나무로 조각된 ‘한국인의 미소(김종흥 작)’ 목조 조각상을 살펴가며 2.5km 남짓 산책로를 함께 걸었다.

이순훈 회장은 "연배 높으신 선배님부터 갓 졸업한 새내기 동문까지 함께 산책하기에 최적이라는 남산둘레길 걷기에 동참해주신 동문님들께 감사하다“며, "모두 함께 남산의 맑고 곧은 정기를 품게 되었으니, 2019년 하반기에도 동문회 발전과 화합에 힘을 모아보자"고 말했다.

한편 동문회는 산행 후 함께 식사를 하며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도 진행했다. 영예의 행운 대상은 강동구 홍상란 동문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