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약사회 추가인선, 부회장 김종환・고원규 선임

학술이사에 정경혜..집행부 인선 조정 마무리

대한약사회 회장단 인선이 마무리 됐다.

약사회는 29일 신임 부회장에 김종환 전 서울시약회장(58세. 성대)과 고원규 전 대약 보험이사(51세. 서울대)를 각각 선임했으며, 부회장에 임명됐던 이진희 약사는 공석이었던 약사공론 사장으로 임명되면서 부회장직을 내려놨다.

이번에 부회장에 인선된 인물들은 약사회 회장단을 비롯한 집행부 발표 때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후속인사인 약사공론 사장에 하마평이 오르내리던 인물들이다. 이번 인사 결과로 보면 김대업 회장이 약사회 전반의 인선에 잡음이 최소화되도록 많은 고심을 한 흔적이 엿보인다.

이날 인선에서 약사회는 학술이사에 정경혜 중앙대학교 교수(이화여대, 58세)도 임명했다.

김대업 회장은 인선과 관련 "회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회무, 현안에 대해 책임지는 회무를 강조하며, 새로 선임된 김종환 부회장은 2회에 걸친 서울시약사회장으로서의 회무 경험이 대한약사회 정책 회무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며, 고원규 부회장의 정책 및 보험관련 회무에 대한 전문성이 회무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새로 선임된 부회장들은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대관 업무와 약사공론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부회장직 사표를 제출한 이진희 약사공론 사장이 담당하던 약국위원회 업무 및 대한약사회 주요 역점사업에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부회장들의 업무 부하를 적절하게 조정하여 더욱 높은 수준의 회무 효율성을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정경혜 학술이사는 오인석 학술이사와 함께 약학 교육 정책 및 연수교육 강화 방안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이번 부회장 인선에 있어 회원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임원으로서의 낮은 자세를 강조하고 임원으로서 초심을 끝까지 지켜가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