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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제넨텍 인수 세계 2위로 발돋움

jean pierre 2009. 3. 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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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제넨텍 인수 세계 2위로 발돋움
지분44% 468억달러 합의..총 매출 397억달러
로슈가 미국 바이오업체 제넨텍 지분 100%를 인수키로 했다.
제넨텍의 기존 대주주인 로슈는 지난 12일 제넨텍의 지분 44%를 주당 95달러, 총 468억달러에 인수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지역 언론이 밝혔다.

두 업체는 로슈가 인수하지 못한 제넨텍의 지분 44%를 양도하는 문제를 놓고 지난 8개월 가량 갈등을 빚어 적대적 M&A설등이 나돌았으나 결국 양사가 전액 현금 지불 방식의 인수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


제넨텍은 매출 기준으로 세계 2위의 바이오 업체로 제넨텍 주주인 임원과 직원들에게는 지분 양도 대가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현금이 지불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 제약바이오업체간 인수합병이 곳곳서 추진중인 상황이며 화이자-와이어스가 공식 합병될 경우 지난해 매출 기준 591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제약업체가 탄생하게 되고 로슈와 제넨텍이 397억달러로 2위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또 머크와 쉐링-플라우가 합병되면 매출 396억 달러로 3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365억 달러로 4위를, 노바티스가 362억달러, 사노피-아벤티스가 356억달러, 존슨앤드존슨이 294억 달러 등으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로슈가 제넨텍의 기존 대주주로 경영에 이미 일정부분 파트너 쉽을 가져와 인수합병과정에서의 대혼란은 최소화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3-16 오전 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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