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투아웃제 제약계 실적에 타격
주요 제약사 3분기 대부분 실적 저조
연구개발비 투자 증가는 긍정적 전망
리베이트 투아웃제도가 예상대로 제약계에 타격을 입혔다.
제도 시행 이후 3분기 제약계 실적은 기대치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위권 제약사의 실적은 대부분 곤두박질 친 것. 다만 상품을 많이 취급하는 유한양행은 2600억에 접근한 매출과 역시 성장세를 보인 영업익로 여전히 성장세를 보여 첫 1조 매출 달성여부 가능성이 큰 편이다.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 상당수 제약사들이 연구개발 투자비를 늘리는 등 바람직한 모습으로 전향하고 있어 4분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업체도 있다.
한미약품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수치보다는 R&D비용의 대폭 증가를 강조했다.
영업익이 작년동기 대비 92%나 감소한 12억원에 그쳤고 매출도 줄었으나 연구개발의 지속으로 성장동력의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매출액은 작년동기 대비 10.8% 증가한 1904억원을 거뒀으나 영업익은 작년보다 38.5%나 줄어든 153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웅제약은 리베이트 투아웃제에다 세무조사로 인한 추징금 여파가 큰 타격을 입혔다.
역시 제네릭 신약으로 성장세를 달리던 종근당도 3분기 매출 성장은 정체하고 영업익은 두 자릿수 감소했다. 종근당의 3분기 매출액은 0.6% 증가한 1273억원, 영업익은 29% 떨어진 130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도 3분기 매출액은 1333억원, 영업익은 138억원으로 각각 11.9%, 9.7% 감소했다.
그러나 투자업계는 여전히 제약. 바이오업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지속적은 연구개발 투자증가로 인해 신약이 개발되면 그만큼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한 어떤 업체가 새로운 영업력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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