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역대 최대규모 계약체결에 업계 관심 집중
5600억원대 신약가치 창출..투자업계 '제약.바이오계 획기적 사건'
역대 국내제약사 중 최대의 수출계약을 이룩한 메디톡스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메디톡신을 공급하고 있는 이 업체는 업계에서 각광받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엘러간 측과 4천억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향후 로열티 별도 지급건도 포함되어 있어서 국내 투자업계는 이업체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27일 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보툴리눔 독소 시장점유율 1위인 알러간사와 파트너링으로 연평균 600억원 이상의 계약금과 마일스톤이 유입되는데다, 차세대 메디톡신이 상용화되는 2017년 이후에는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용화 이후 글로벌 보툴리눔 독소의약품시장에서 30%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신한투자 배기달 연구원도 이는 국내제약계 체결사례중 최대 규모라고 언급하고 “보톡스’원조인 엘러간사와 현재 개발중인 신경독소 후보 제품의 기술 이전 계약 체결은 획기적이며 무엇보다 미용 성형 분야의 절대 강자인 엘러간사와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차세대 메디톡신의 가치는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내년 미국 3상을 시작해 오는 2016년에는 미국 시장에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동안 창출할 순이익을 현재 가치로 따지면 신약 가치는 5623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 이승호 연구원도 "이번 계약에 따라 차세대 메디톡신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했고, 특히 앨러간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선진국 수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기존 비즈니스 규모를 대폭 웃도는 신규 비즈니스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인해 투자업계는 메디톡스의 주가 목표치를 20만원대까지 대폭 상향한 상황이다.
이 업체는 작년 1월 25000원대의 주가 수준을 보였으나 메디톡신 매출 증가로 지난 26일 기준 155000원으로 지속적으로 6배 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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