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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산모,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

jean pierre 2009. 12. 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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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산모,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
9개월이상 수유 발생률 56% 줄어
모유수유가 산모의 대사증후군 예방효과도 지닌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의 에리카 건더슨 박사는 모유 수유가 나중 대사증후군 위험을 크게 낮추어 주며 특히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이는 임신성 당뇨가 나타난 여성이 모유수유를 했을 땐 대사증후군 위험이 더욱 낮아진다고 밝혔다.

건더슨 박사는 첫 임신 전 대사증후군이 없었던 18-30세 여성 704명을 대상으로 2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1-5개월 동안 모유수유를 한 여성은 나중에 대사증후군 위험이 평균 39%,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일 경우는 44% 각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은 더욱 낮아져 9개월이상일 때는 56%, 임신성 당뇨를 겪었을 때는 86%까지 낮아졌다. 임신 중에만 나타나는 당뇨병으로 출산 후에는 대개 호전되는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은 나중에 대사증후군이 나타날 위험이 2.5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유 수유가 이러한 효과를 가져오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모유를 먹이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의 혈중수치가 높아지고 복부에 지방이 덜 쌓이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건더슨 박사는 설명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2-06 오후 4: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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