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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달 "약사회 권익과 직능 향상위해 끝까지 최선"

jean pierre 2024. 7. 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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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달 "약사회 권익과 직능 향상위해 끝까지 최선"

품절약. 대체조제. 한약사문제 해결 적극 나설 것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이 상반기 회무결산 기자간담회에서, 소회를 밝혔다.

박 회장은 “6년간의 회장 임기 중 6개월을 남겨두고 있다. 처음 도약사회 회무를 맡았을 때 아쉬움 없이 최선을 다해 보자는 각오를 다지고, 모든 걸 쏟아 부었다”며 “회원들의 판단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훌륭한 동료들 덕분에 경기도약사회 위상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자부한다”고 소회했다.

약사직능 업무 폄훼하는 대한약사회에 유감


박 회장은 또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의 지난 기자간담회 발언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박 회장은 “여러가지 정책적인 부분에서 지부가 따로 국회 입법작업 등 업무를 해 힘이 분산되고 있고, 대한약사회와 지부가 경쟁하는 듯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말씀에 대해, 저는 약사 권익수호를 위해 경기도약사회가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 회무를 선거용으로 폄훼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당부 드린다”고 언급했다.

박회장은 “경기도약사회장으로서 오래 전부터 입법작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약사 권익수호를 위해 예나 지금이나 열심히 뛰고 있을 뿐이고, 앞으로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약사 관련 약사법 개정은 작년에 경기도약사회만 유일하게 발의하였으며, 해당 의원이 이번에 낙선되어 22대 국회서 재추진하는 것이니 오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회복지위에 5명의 경기도지역구 의원이 포함되어 있어서, 해당 지부로서 입법을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박회장은 “지부의 역할이 정책개발이나 대관이 아니라 할지라도, 대한약사회의 일원으로서, 약권을 향상시키고 수호하기 위해 어느 위치에 있더라도 노력하고, 이러한 힘을 모아 대약이 회세를 집중할 수 있을 것이므로, 대약으로서는 오히려 지부에 감사를 표하는게 옳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회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일선 약사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약국을 방문하는 중”이라고 밝히고 ▲품절약 문제▲대체조제 문제▲한약사 문제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박 회장은 품절약과 관련 “해결 안되는 민관협의체에 맡기지 말고, 정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품절약이나 대체약품이 없는 품절약에 대해서는, 정부가 한시적으로 급여정지를 명령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래야만 어떻게든 급여정지를 피하려고 제약회사는 의약품 생산에 더 노력할 것으로 보이며, 지금도 품절 1위인 ‘이모튼’과 같은 약들은 가수요를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비급여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체조제와 관련해서도 “대체조제 후 팩스나 이메일로 대체조제 내역을 통보해야 하는데, 혹시 실수로 일부 누락해 잠재적 범법자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었다”고 밝히고 “하루빨리 약사법을 개정해 심사평가원으로 직접 대체조제 내역을 통보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2019년부터 관심을 갖고 약사 국회의원은 물론 복지위 의원님들과 숱하게 간담회를 갖고 이야기를 나눠봤다”며 “한약사 문제는 사회적합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국민들이 한약사의 불법행위에 대한 인식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한약사도 약사와 같이 약국을 개설한다는 사실에 대해 국민의 84%가 모른다고 답했고, 따라서 국민의 88%는 면허에 따라 약국 한약국 명칭을 구분해야 한다고 답변해, 이 결과를 토대로 내용을 알리는 광고를 중앙지와 지방지에 싣는 등 사회적 인식 확대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 약사권익은 법과 제도로 보장받아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기에, 저는 이번주 수요일도 또 부회장과 함께 국회의원실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하고 임기가 끝나는 그날 까지 약사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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