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2017 FIP총회 ‘적극 지원’ 약속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26일 시청 방문해 면담 가져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고, 2017 FIP 서울총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2017 세계약사연맹(FIP) 서울총회와 관련해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과 대한약학회 손의동 회장을 비롯해 FIP 서울총회 백경신ㆍ전인구 조직위원장, 장말숙 재무회계위원장은 9월 26일 오후 서울시청을 방문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조찬휘 회장은 FIP 서울총회의 개요를 간략히 설명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손의동 약학회장과 전인구 조직위원장은 FIP 총회의 역사와 세계 150여 국가가 참여하는 2017년 제77회 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원순 시장은 대한약사회의 면담 신청 내용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으며, 흔쾌히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면담의 주요 의제인 FIP 총회 개막식 장소로 잠실실내체육관의 대관을 요청한 사안에 대해서는 배석중인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에게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세계 150여 국가에서 5,000여명의 약사와 약학자가 4박5일간 서울을 방문하는 행사인만큼 우리나라 수도 서울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 관광정책과와 서울관광공사로 하여금 관광코스 개발과 인천공항 등 주요 장소에 환영메시지 등 가능한 부분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