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약사-환자 중심의 당뇨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위드팜, 10/22일(토)부터 5주간 진행

약국체인 ㈜위드팜이 “약사-환자 중심의 당뇨 교육프로그램(Pharmacist & Patient - Centered Diabetes Care Training Program)” 을 위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발표한 ‘한국인의 당뇨병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수는 지난해 32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당뇨병 전 단계로 불리는 공복 혈당 장애(650만 명)까지 합치면 무려 1000만 명에 육박하는 수준. 의료계에선 ‘당뇨대란’의 재앙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 가운데 자신이 당뇨인지 모르는 사람이 절반이나 될 정도로 관리는 부실하여 당뇨병의 심각성은 한계 수위에 다다랐다고 할 수 있겠다.

어떠한 다른 질환보다 올바른 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관리, 그리고 환자 격려가 필요한 질병이니만큼 개국약사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약사들이 당뇨 환자에게 새롭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또 당뇨관리의 목적지까지 지치지 않고 갈수 있도록 격려하며, 또한 복약순응도를 높여 당뇨인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이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목적이라고 한다.

교육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총 5주), 매주 토요일 오후 3~7시까지 4시간씩 서초동 위드팜 교육장에서 유료(1인당 20만원)로 진행된다고 한다.

본 교육은 미국 약사회 당뇨교육과정(Diabetes Certificate Program)을 한국 약료상황에 맞춰 진행하는 교육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병원약사, 개국약사로서 오랜기간 근무 경험을 토대로 약사의 전문적인 약료서비스에 대해 개국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이미지 약사(미국 팜디)가 소그룹 스터디 형식으로 진행하여 수강생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며, 총 5주 간의 공부를 통해 약 200쪽에 달하는 교재 한 권을 마스터할 예정이라고 한다.

교육은 총 5개 모듈로 진행된다고 한다. ▲Module 1 : Review of Fundamental Diabetes Concepts (당뇨의 개요) ▲Module 2 : Pharmacotherapy of Diabetes (당뇨 약물요법) ▲Module 3 : Lifestyle Modification in Diabetes (당뇨 생활요법) ▲Module 4 : Components of Comprehensive Diabetes Care (당뇨 관리를 위한 총체적 요소) ▲Module 5 : The Pharmacist’s Role in Diabetes Management (당뇨 관리를 위한 약사의 역할)

또한 이번 교육은 일회성 당뇨교육으로 마치는 것이 아니라 강사와 수강생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최신 신약 정보 등 정보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추후 재교육 형식의 당뇨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드팜 박정관 부회장은 “이미 외국의 경우 약사의 역할이 확대되고 발전됨에 따라 약사 업무 영역이 다양하게 분화,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한국병원약사회에서 전문약사제도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이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스터디가 약사의 미래와 역할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고 전문교육의 중요성을 말했다.

교육 담당자는 이번 당뇨교육을 시작으로 2017년 내년에는 새로운 테마의 교육프로그램도 모집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교육 신청 및 문의 : (주)위드팜(대표 02-6207-3300, 직통 02-3016-7505, 7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