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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약국구매 대행' 주의보

jean pierre 2010. 7. 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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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약국구매 대행' 주의보
약국가, 비유통 경로 제품 무조건 피해야
2010년 07월 30일 (금) 09:28:1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비아그라'등 발기부전 치료제를 약국을 대신해 구매 대행해 주겠다는 사이트가 등장해 단속과 더불어 약국 가및 일반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그동안 이런 류의 메일은 많았지만 이 사이트는 약국구매 대행이라는 점을 강조해 집중적으로 마케팅을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상적인 유통경로를 통하지 않거나 처방없이 구매할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에 해당되기 때문이며 설사 정품일지라도 구매를 해선 안된다. 이런 경로를 통할 경우 대부분 비처방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이전에 비유통 경로로 다소 싸게 구입했던 약국들이 비처방이나 가짜약으로 상당수 피해를 입은 전력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사이트는 '고객감사 사은잔치'라는 타이틀을 달아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특히 FDA 정식허가를 받은 100%정품 의약품이며 공정거래위원회 마크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더불어 정품을 구별하는 방법까지 올려놓으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이들은 10정 단위로 판매하며 모든제품 구입시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2정을 증정하며 비아그라는 10정 13만6천원, 20정 19만 2천원, 시알리스는 10정 17만원, 20정 25만6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천연성분 제품이라며 '칵스타'라는 제품도 판매사이트에 올려놨다.

더욱 가관인 것은 주요 Q&A코너에 ‘작업용으로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성감이 둔감한 분들에게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답변하거나, 이들 발기부전 치료제를 흥분제로 표현 ‘흥분제는 어떻게 사용하는가’라는 질문에 ‘ 30분이나 1시간 전에 그냥 먹거나 술에 타서 먹으면 된다’고 적어놓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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