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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아쇼카, 2회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우승 ‘펀무브’

jean pierre 2015. 11. 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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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아쇼카 2‘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우승 펀무브’ 

 

오픈소스 기술 활용한 무료 전자의수 솔루션 제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대표 이혜영)과 함께 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혁신기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제 2‘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의 최종 우승자로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한 전자의수 제작이라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한 펀무브(FunMove) 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발굴 프로젝트는 해결되지 않은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문제를 기회로 바라보고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에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10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 혁신성 사회적 임팩트 실현 가능성이라는 엄격한 세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5팀의 MMH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했으며, 이들에게 멘토링 세션을 거쳐 아이디어 실현성 가능성을 좀 더 높인 후 최종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 1팀을 선정했다.

 

모든 관문을 통과한 후 최종 심사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제 2‘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펀무브(FunMove) 팀은 장애인가구 소득에 비해 전자의수 비용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과 시중에 판매되는 전자의수의 대부분은 이미 만들어진 기성품으로 개인의 신체 상태에 맞춰 변형이 힘들다는 국내 전자의수 시장의 문제점을 파악했다.

 

아울러, 이 문제점을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오픈소스 전자의수 모델 체계를 구축하고,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으로 전국에 퍼져있는 3D 프린팅 기반 조직 및 센터들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솔루션은 오픈소스 기술인 3D 프린팅과 오픈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인 아두이노(Arduino)를 활용해 손이 절단된 장애인들에게 의수를 제작하여 기부하고, 교육을 통해 본인과 그 가족들이 스스로 의수 제작을 변형할 수 있게 도우며, 전국 단위의 전자의수 기부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인의 활동 지원, 교육, 기부 등의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우승자인 펀무브 팀 대표 고준호씨는 국내 상지절단 장애인 수가 약 10만명인데 전자의수를 사용하는 사람은 극히 미미하며, 최소 몇 백만 원에 달하는 전자의수 가격과 기성품의 기능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고민한 솔루션이다.

 

오픈소스 기술을 통해 저렴하면서도 장애부위에 맞는 의수를 맞춤 제작하고 의수 제작 교육을 통해 의수를 기부하는 선순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국내 의료보건 분야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종 우승자인 펀무브 팀(고준호 외 7)에게는 2,0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자문위원단과의 프로젝트 로드맵 멘토링 워크샵, 국내외 사회혁신기업가와의 네트워킹 기회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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